호남석유화학 분기실적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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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87% 급증
대우건설, 흑자 전환
대우건설, 흑자 전환
호남석유화학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대우건설은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호남석유화학은 1분기 영업이익이 58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59% 늘었다고 21일 발표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3조9425억원과 4679억원으로 각각 60.02%와 95.0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견조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7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3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 영업손실을 냈으나 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도 485억원으로 287.98%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 모로코 나이지리아 등에서 매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원가율 개선으로 해외매출 총이익이 작년 1분기보다 163% 증가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1분기 중 영업이익 292억원,순이익 2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가구업체 한샘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매출은 14.7% 증가한 1613억원,영업이익은 16.2% 늘어난 1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OCI머티리얼즈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240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718억원으로 36.5% 늘었다. 계양전기의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88.5% 늘어난 41억원이었고 비상교육의 영업이익은 27.4%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1분기 중 2008년 3분기 이후 가장 많은 차를 팔았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지만 418억원의 영업손실과 43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CJ CGV는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감소했다. 매출은 1160억원으로 11.6%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3.9%감소한 91억원에 그쳤다.
신세계I&C는 영업이익이 18.1%,당기순이익은 50.7% 각각 줄었다. 코스닥기업인 시노펙스는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12.49% 감소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호남석유화학은 1분기 영업이익이 58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59% 늘었다고 21일 발표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3조9425억원과 4679억원으로 각각 60.02%와 95.0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견조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7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3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 영업손실을 냈으나 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도 485억원으로 287.98%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 모로코 나이지리아 등에서 매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원가율 개선으로 해외매출 총이익이 작년 1분기보다 163% 증가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1분기 중 영업이익 292억원,순이익 2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가구업체 한샘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매출은 14.7% 증가한 1613억원,영업이익은 16.2% 늘어난 1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OCI머티리얼즈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240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718억원으로 36.5% 늘었다. 계양전기의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88.5% 늘어난 41억원이었고 비상교육의 영업이익은 27.4%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1분기 중 2008년 3분기 이후 가장 많은 차를 팔았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지만 418억원의 영업손실과 43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CJ CGV는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감소했다. 매출은 1160억원으로 11.6%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3.9%감소한 91억원에 그쳤다.
신세계I&C는 영업이익이 18.1%,당기순이익은 50.7% 각각 줄었다. 코스닥기업인 시노펙스는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12.49% 감소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