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차별화 지속…IT, 주도주 가세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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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코스피지수의 상승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 박현명 연구원은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상승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급격하게 하락전환할 가능성은 낮다"며 "S&P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이나 그리스의 채무 재조정 가능성 등 외부 변수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탄탄한 투자심리가 유지되고 있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개선이나 일본 지진 반사수혜 등 펀더멘탈(내재가치)상 매력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전날 7거래일 만에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 국내 증시 이탈에 대한 우려감을 완화시켰고, 주도주에 대한 기관의 매수세도 지속되고 있어 수급상 양호한 흐름이 유지될 것이란 예상이다.
다만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업종별 차별화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실적과 성장성이 겸비되면서 특히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며 "전날에는 그간의 주도주인 자동차나 화학주보다 정보기술(IT)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기존 주도주는 급등에 따른 과열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반면, 1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IT주는 가격매력과 함께 실적 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코스피지수가 지난달 15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운수장비가 25.2%, 화학이 18.5% 상승한 데 반해 전기전자는 5.2% 올라 상대적으로 소외됐었다는 진단이다.
그는 "IT주들이 2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재조명을 받으면서, 새로운 주도주로 가세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현명 연구원은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상승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급격하게 하락전환할 가능성은 낮다"며 "S&P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이나 그리스의 채무 재조정 가능성 등 외부 변수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탄탄한 투자심리가 유지되고 있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개선이나 일본 지진 반사수혜 등 펀더멘탈(내재가치)상 매력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전날 7거래일 만에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 국내 증시 이탈에 대한 우려감을 완화시켰고, 주도주에 대한 기관의 매수세도 지속되고 있어 수급상 양호한 흐름이 유지될 것이란 예상이다.
다만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업종별 차별화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실적과 성장성이 겸비되면서 특히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며 "전날에는 그간의 주도주인 자동차나 화학주보다 정보기술(IT)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기존 주도주는 급등에 따른 과열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반면, 1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IT주는 가격매력과 함께 실적 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코스피지수가 지난달 15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운수장비가 25.2%, 화학이 18.5% 상승한 데 반해 전기전자는 5.2% 올라 상대적으로 소외됐었다는 진단이다.
그는 "IT주들이 2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재조명을 받으면서, 새로운 주도주로 가세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