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 뿐 아니라 국내서도 잘했다-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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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1일 해외시장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오리온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9만원을 유지했다.
강현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1분기 매출액은 19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9.7% 기록할 전망"이라며 "스낵 제품 매출 증가(감자칩 40%성장) 및 파워브랜드의 성장 지속되면서 국내 매출도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내 점유율은 30%초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매출도 30%(위안화 기준) 성장하고 영업이익률 15%를 달성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초코파이(작년 10월)에 이어 올해 2월 스낵과 비스킷 가격 인상(10%)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1분기 광고선전비 미집행으로 양호한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은 신제품(고래밥, 고소미) 출시로 매출 30%(동화기준) 성장에 영업이익률 10%를 예상했다. 또 그동안 적자를 보였던 러시아 법인도 초코파이 성장으로 1분기 매출 10%성장, 영업이익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 가격 인상으로 원가부담 전가와 마케팅비 축소로 마진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는 "국내 2분기부터 높아진 원가부담 반영(밀가루 8.6%. 설탕 9.8%)됨에 따라 오리온의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5월 오리온의 파워브랜드 제품 중심으로 8%정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2분기부터 광고선전비 비중 점차 축소되면서 마진 개선이 빨리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중국, 제품별 매출 비중에서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비스킷과 스낵 매출성장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감자칩을 중심으로한 스낵제품의 경우 올해부터 기존 화북지역에서 화남지역으로 매출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따라서 비스킷과 스낵 가격 인상(2분기부터 인상분 전부 반영) 및 지역 확장(화남지역 매대 확장)으로 중국에서 30%대 매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강현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1분기 매출액은 19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9.7% 기록할 전망"이라며 "스낵 제품 매출 증가(감자칩 40%성장) 및 파워브랜드의 성장 지속되면서 국내 매출도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내 점유율은 30%초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매출도 30%(위안화 기준) 성장하고 영업이익률 15%를 달성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초코파이(작년 10월)에 이어 올해 2월 스낵과 비스킷 가격 인상(10%)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1분기 광고선전비 미집행으로 양호한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은 신제품(고래밥, 고소미) 출시로 매출 30%(동화기준) 성장에 영업이익률 10%를 예상했다. 또 그동안 적자를 보였던 러시아 법인도 초코파이 성장으로 1분기 매출 10%성장, 영업이익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 가격 인상으로 원가부담 전가와 마케팅비 축소로 마진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는 "국내 2분기부터 높아진 원가부담 반영(밀가루 8.6%. 설탕 9.8%)됨에 따라 오리온의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5월 오리온의 파워브랜드 제품 중심으로 8%정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2분기부터 광고선전비 비중 점차 축소되면서 마진 개선이 빨리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중국, 제품별 매출 비중에서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비스킷과 스낵 매출성장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감자칩을 중심으로한 스낵제품의 경우 올해부터 기존 화북지역에서 화남지역으로 매출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따라서 비스킷과 스낵 가격 인상(2분기부터 인상분 전부 반영) 및 지역 확장(화남지역 매대 확장)으로 중국에서 30%대 매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