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이사 유준열)은 4월 1일부로 前 산업은행 부행장을 지낸 김원근씨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원근 상임고문은 20년 이상 한국산업은행(KDB) 외자조달 업무 등 국제금융 분야에서 근무해온 IB 전문가다. 1997년 외환 위기시 및 이후 2000년까지의 위기 극복 과정에서 청와대 및 재경부 등 정부 앞 외자조달 등 국제금융자문을 수행한 바 있으며 2007년에는 KDB PE(Private Equity: 사모투자) 실장을 역임했다. 또 2008년에는 KDB의 리먼 브러더스 인수 시도시 해당 프로젝트의 태스크포스 단장 및 연금신탁본부장을 겸임했으며 연금신탁본부장 재임시 Fund, 부동산PF, 신탁 및 자금운용, 퇴직연금 등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김원근 상임고문은 국내 중견기업 대상 비즈니스를 비롯해 퇴직연금, PE(Private Equity), 해외영업에 이르기까지 동양종금증권 IB부문 전반에 걸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금융과 PE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업계 선두권에 있는 동양종금증권 IB영업 및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약 력]
김 원 근 (金 元 根)
1953년 충남 당진
1981년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1986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1981년 한국산업은행 입행
1989년 뉴욕법인(KASI : 산은 및 시중은행 합작설립 미국 증권사) VP
1992년 국제금융부 팀장 (외자조달, 해외IR, 기획, 해외점포관리)
2000년 런던지점 부지점장
2004년 국제금융실장 직무대행
2005년 수원지점장
2007년 KDB PE (Private Equity : 사모투자) 실장
2008년~2011년 연금신탁 본부장 (부행장)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