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라움, 대규모 증자에도 상승…'통큰' 발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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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한계기업들의 전형적인 재무구조 개선책인 '감자(자본감소) 후 증자'의 수순을 밟고 있는 코스닥사 테라움의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날(20일) 자기자본(2010년말 사업보고서 기준)의 절반에 해당하는 12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주주배정)'를 결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급등세는 지속되고 있다.
이 회사의 '통큰 신주 발행가격'이 '대규모 증자 물량부담'이라는 악재를 상쇄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55분 현재 테라움은 전날보다 12원(4.76%) 오른 268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움은 전날 장후에 운영자금 12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 10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5월23일이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205주(감자 전 기준)다. 신주발행가액은 1200원이다.
테라움은 유상증자에 앞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한다. 감자가 이뤄지면 이론적으로 테라움의 주가는 2680원(현 주가 268원으로 가정) 내외가 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5월2일이며 신규상장예정일은 같은달 19일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특히 전날(20일) 자기자본(2010년말 사업보고서 기준)의 절반에 해당하는 12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주주배정)'를 결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급등세는 지속되고 있다.
이 회사의 '통큰 신주 발행가격'이 '대규모 증자 물량부담'이라는 악재를 상쇄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55분 현재 테라움은 전날보다 12원(4.76%) 오른 268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움은 전날 장후에 운영자금 12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 10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5월23일이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205주(감자 전 기준)다. 신주발행가액은 1200원이다.
테라움은 유상증자에 앞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한다. 감자가 이뤄지면 이론적으로 테라움의 주가는 2680원(현 주가 268원으로 가정) 내외가 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5월2일이며 신규상장예정일은 같은달 19일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