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형준이 박진영에게 곡을 달라고 호소했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코요태 김종민, 제국의 아이들 광희, SS501 김형준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형준은 "방송 나올 때마다 박진영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전혀 연락이 없다"면서 "매니저를 통해 곡을 부탁했는데도 유브이(UV)하고만 했더라"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형준은 박진영에게 "비닐바지 때부터 존경했다"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합니다. 저 한 번 도와주십시오.인간적으로 진짜 하나만 주세요"라고 박진영에게 곡을 의뢰하는 영상편지를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철은 "신종 곡 거지"라고 표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김형준은 SS501 재계약 당시 계약금이 김현중과 공동 1위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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