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기업실적 개선으로 상승...오름폭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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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연일 급등하던 유럽 증시의 상승폭이 낮아지고 있다.기업 실적 호전 소식은 계속 들리고 있지만 주가에 대한 영향력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전날 2.98% 급등했던 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 지수는 46.30포인트(0.64%) 오른 7295.49로 마감했다.4021.88로 거래를 마친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30 지수도 오름폭은 17.26포인트(0.43%)에 그쳤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3.96포인트(0.07%) 떨어진 6018.30을 기록해 소폭 조정 받았다.
이날 유럽증시는 전날 인텔효과와 같은 굵직한 실적 호재는 없는 가운데 은행주들이 주도했다.미국 모건스탠리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BNP 파리바가 1.74%,도이체방크가 1.68% 올랐다.
이탈리아 최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유니크레디트는 자본확충을 위해 투자은행(IB)으로부터 130억 유로에서 170억 유로 정도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밝혀 4.4% 상승했다.다른 이탈리아 은행인 인테사상파올로도 4.5% 상승했으며 UBI방카는 2.6% 올랐다.
핀란드의 노키아는 작년 동기보다 1.4% 줄어든 순이익을 발표했지만 시장 예상치에 비해서는 순이익 감소폭이 적어 주가가 상승했다.네덜란드의 화학그룹인 악조노벨은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데다 KBC가 목표가를 높이면서 주가가 4.3% 올랐다.
하지만 네덜란드 통신회사인 KPN은 국내 경쟁 격화로 실적 예상치를 낮춰 잡으면서 7.2% 급락했다.독일 유틸리티 회사인 RWE는 배당락으로 6.6% 하락했으며 재보험사인 뮌헨리 역시 배당락이 작용해 3.6% 떨어졌다.
석유 시추장치 제작사인 트랜스오션은 지난해 멕시코만 석유유출 사태 관련 배상소송 진행에 6% 하락했다.트랜스오션은 당시 사용된 시추장치를 제작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전날 2.98% 급등했던 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 지수는 46.30포인트(0.64%) 오른 7295.49로 마감했다.4021.88로 거래를 마친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30 지수도 오름폭은 17.26포인트(0.43%)에 그쳤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3.96포인트(0.07%) 떨어진 6018.30을 기록해 소폭 조정 받았다.
이날 유럽증시는 전날 인텔효과와 같은 굵직한 실적 호재는 없는 가운데 은행주들이 주도했다.미국 모건스탠리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BNP 파리바가 1.74%,도이체방크가 1.68% 올랐다.
이탈리아 최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유니크레디트는 자본확충을 위해 투자은행(IB)으로부터 130억 유로에서 170억 유로 정도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밝혀 4.4% 상승했다.다른 이탈리아 은행인 인테사상파올로도 4.5% 상승했으며 UBI방카는 2.6% 올랐다.
핀란드의 노키아는 작년 동기보다 1.4% 줄어든 순이익을 발표했지만 시장 예상치에 비해서는 순이익 감소폭이 적어 주가가 상승했다.네덜란드의 화학그룹인 악조노벨은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데다 KBC가 목표가를 높이면서 주가가 4.3% 올랐다.
하지만 네덜란드 통신회사인 KPN은 국내 경쟁 격화로 실적 예상치를 낮춰 잡으면서 7.2% 급락했다.독일 유틸리티 회사인 RWE는 배당락으로 6.6% 하락했으며 재보험사인 뮌헨리 역시 배당락이 작용해 3.6% 떨어졌다.
석유 시추장치 제작사인 트랜스오션은 지난해 멕시코만 석유유출 사태 관련 배상소송 진행에 6% 하락했다.트랜스오션은 당시 사용된 시추장치를 제작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