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펀드 자금, 선진→신흥시장으로 다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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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펀드 자금이 3주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한국 관련 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되는 등 선진시장에서 신흥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뚜렷해지고 있다.
22일 IBK투자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주(4월13~20일) 전체 글로벌 펀드에서 9억2400만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주 연속 순유입세를 지속하던 글로벌 펀드 자금은 지난주에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 시장에서 많은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미국 펀드에서 38억6500만달러가 이탈했으며, 전체 선진시장 관련 펀드에서는 24억92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으로 6억1500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로 9억6500마달러가 유입되는 등 신흥시장으로는 15억6700만달러가 들어왔다.
이 중 한국 관련 펀드로는 25억7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선진국보다 신흥국의 경기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선진시장으로 이동했던 자금들이 다시 신흥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22일 IBK투자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주(4월13~20일) 전체 글로벌 펀드에서 9억2400만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주 연속 순유입세를 지속하던 글로벌 펀드 자금은 지난주에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 시장에서 많은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미국 펀드에서 38억6500만달러가 이탈했으며, 전체 선진시장 관련 펀드에서는 24억92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으로 6억1500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로 9억6500마달러가 유입되는 등 신흥시장으로는 15억6700만달러가 들어왔다.
이 중 한국 관련 펀드로는 25억7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선진국보다 신흥국의 경기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선진시장으로 이동했던 자금들이 다시 신흥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