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개입 경계감에 1081원선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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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080원 위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1원 오른 1081.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밤사이 오름세를 나타낸 역외 환율을 따라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종가보다 0.9원 오른 1081.2원에 장을 출발한 환율은 개장가를 중심으로 1원정도 등락하고 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3~1084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현물 종가 대비 1.15원 높은 수준이다.
시장참가자들은 1080원 부근에서의 개입 경계감과 일부 국가의 휴장 등이 환율 하락세를 제한하는 변수로 작용할 수있다고 분석했다.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국가와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 시장은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에 들어가고 있다.
이진우 NH투자선물 리서치센터장은 "1080원을 두고 당국과의 공방이 그리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며 "미 달러화 약세 흐름도 조정 차원의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약 0.1% 오른 2202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1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0엔 내린 81.76엔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1.4575달러에 거래 중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23.56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1원 오른 1081.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밤사이 오름세를 나타낸 역외 환율을 따라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종가보다 0.9원 오른 1081.2원에 장을 출발한 환율은 개장가를 중심으로 1원정도 등락하고 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3~1084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현물 종가 대비 1.15원 높은 수준이다.
시장참가자들은 1080원 부근에서의 개입 경계감과 일부 국가의 휴장 등이 환율 하락세를 제한하는 변수로 작용할 수있다고 분석했다.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국가와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 시장은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에 들어가고 있다.
이진우 NH투자선물 리서치센터장은 "1080원을 두고 당국과의 공방이 그리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며 "미 달러화 약세 흐름도 조정 차원의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약 0.1% 오른 2202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1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0엔 내린 81.76엔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1.4575달러에 거래 중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23.56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