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장우가 부인 티아라 은정과 떠난 첫 여행에서 처음으로 분노했다.

23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장우-은정 부부는 경상북도 영덕으로 함께 첫 여행을 떠났다.

특히 은정은 이번 여행을 위해 전날 밤을 새면서까지 정성껏 도시락도 만들어 왔다. 하지만 이렇게 두 사람만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은정이 드라마 '근초고왕'에서 극중 남편으로 등장하는 그룹 초신성의 건일 이야기를 꺼내자 이장우는 곧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게다가 은정이 건일과 데뷔 전부터 친한 사이에 대학교 선후배인 것까지 밝혀지고 드라마 촬영장에서 찍은 다정한 포즈의 사진까지 보여주는 바람에 장우는 여행 내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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