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올해 2분기 중 전국에서 아파트 4만876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리고 22일 밝혔다.

이달부터 6월까지 집들이를 하는 아파트는 수도권 2만6903가구,지방 2만1860가구다.월별로는 이달 9916가구,5월 2만90가구,6월 1만8757가구로 집계됐다.

공급유형별로 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공사 등이 지은 공공주택이 2만6109가구로 민간업체 물량(2만2654가구)보다 많다.특히 공공주택 가운데 광주 수완지구 1215채(5월→4월) 인천 향촌지구 3208가구(6월→5월) 전북 김제 교동지구(6월→5월) 충북 음성 삼성지구 419가구(7월→6월)의 입주시기가 한 달 씩 앞당겨질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2분기 입주물량은 규모별로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3만5181가구로 전체의 72%를 차지하고 있다.중대형 아파트인 전용 85㎡초과분은 1만3582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서울에서는 4월의 1075가구(5개단지)에 이어 5월 1391가구(4개단지),6월 4533가구(11개단지)가 각각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수도권 전체로는 4월 5244가구,5월 1만2725가구,6월 8934가구가 각각 입주한다.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상세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