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 · 고인돌 · 성벽길이 어우러지는 전북 고창,봄이면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는 강원도 태백 분주령,눈부신 푸르름을 선사하는 경북 영양 대티골,남사당놀이와 전통무용을 감상하고 벽화마을까지 탐방하는 경기도 안성,2000년의 이야기를 간직한 전남 나주.한국관광공사가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 여행지다.

푸른 자연과 흥미로운 역사,걷기 좋은 길이 함께 어우러진 고창은 특히 연둣빛 5월로 넘어서는 길목이 예쁘다. 보리밭이 누렇게 물드는 학원농장에서는 청보리밭 축제가 열린다.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가는 산길,매산리 고인돌군락,고창읍성의 성벽 위 등은 거닐기에도 좋다. 고창군청 문화관광과 (063)560-2455

태백 창죽동의 분주령은 야생화 천국이다. 두문동재에서 시작해 금대봉과 분주령，검룡소로 이어지는 코스는 봄날 야생화 트레킹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태백석탄박물관,용연동굴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소다. 태백시 관광문화과 (033)550-2085

경북 영양에서는 옛 국도였던 대티골의 아름다운 숲길을 걷고 5월19~22일 열리는 산나물축제 '영양산채한마당'에도 가보자.영양군청 문화관광과 (054)680-6062

나주에선 내륙 유일의 등대인 영산포등대,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근대가옥이 있는 거리,나주읍성에 있는 고려시대 나주목의 유적들과 흥덕리，신촌리 일대의 4세기 고분군 등을 둘러보고 목사내아와 도래마을에서 한옥 숙박도 할 수 있다. 나주시 문화관광과 (061)330-8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