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건국대가 오는 2학기부터 중국통상비즈니스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난징대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진규 건국대 총장은 22일 중국 난징대를 방문해 홍인싱 난징대 당서기와 중국통상비즈니스전공 복수학위 운영을 포함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으로 건국대 중국통상비즈니스 전공 학생이 건국대와 난징대에서 각각 2년씩 공부하면 두 학교의 학위를 동시에 받게 된다.난징대에서 공부하는 동안 기숙사비를 면제받고 생활비 지원도 받는다.

건국대는 2007년부터 난징대와 중어중문과 학생을 대상으로도 2+2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2+2 복수학위제도가 2개 학과로 확대됐다.두 학교는 현재 복수학위제도 외에도 교환학생,어학연수 등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매 학기 20여명의 학생을 상호 파견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