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2일 주재성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박원호 부원장보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금감원 측은 "이번에 임명된 부원장은 금융시장과 금융감독 분양에 정통한 전문가"라며 "폭넓은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서 금융감독원의 공정한 시장 질서를 적립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주 부원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은행업서비스본부장)를 역임했고, 인천시 출신인 박 부원장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기업공시본부장)직을 수행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기획·총괄 담당 부원장보에 조영제 일반은행서비스국장을 임명했고, 은행감독 담당 부원장보에는 김영대 총무국장을 선임했다.

신응호 기업금융개선국장은 은행·저축은행 검사 담당 부원장보로 임명됐고, 김건섭 금융투자서비스국장은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로 승진됐다.

금감원은 집행간부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곧 이어 국·실장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