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회사채 발행 2조7517억, 한진 등 차환 발행 잇따라

입력2011.04.22 17:14 수정2011.04.23 03:41

다음주(25~29일)에는 2조원이 넘는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된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내주 회사채 발행금액은 총 33건,2조7517억원으로 이번 주 13건,1조5873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만기 도래분에 대한 차환 발행이 잇따르는 데다 내달 금리 인상에 앞서 운영자금을 미리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에는 하이트홀딩스(1200억원)와 한진(1000억원)이 차환용 회사채를 발행하고,26일에는 신용등급이 'AAA'인 KT가 차환 및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9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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