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항공업계에서 화물부문 6년 연속 세계 1위,여객부문 세계 13위를 달성해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로 위상을 굳혔다. 명품 좌석,친환경 기내식 등 고품격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 도입,글로벌 신시장 개척 등 투자와 혁신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키로 하고 '항공기 세대교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부터 2014년까지 10대를 도입하는 A380은 국내 항공 서비스의 품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이 일등석에 도입한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는 '차세대 명품 좌석'을 표방하고 있다. 영국의 항공기 좌석 전문 디자인업체인 아큐맨을 통해 개발하고 고객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또 비즈니스석에도 국내 항공사 최초로 등받이를 180도 젖혀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침대형 좌석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Prestige Sleeper Seat)'를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 작업의 일환으로 2009년 5월부터 세계적 와인명가로 꼽히는 프랑스 로랑페리에(Laurent-Perrier)사의 샴페인을 국제선 중 · 장거리 전 노선(일등석 · 프레스티지석)에서 제공 중이다.

제주도에서 방목해 기른 토종 닭 · 한우와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최고급 기내식도 대한항공의 강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