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심은경이 가수 서태지-배우 이지아 두 사람과 묘한 인연이 화제다.

2007년 9월 MBC에서 방영된 '태왕사신기'에서 심은경은 이지아가 연기한 '수니지'의 아역을 맡았다.

2008년에는 한 핸드폰 광고에서 서태지와 함께 출연했다. 이어폰으로 서태지의 음악을 듣던 심은경은 옆자리에 앉아있는 서태지에게 "아저씨는 누구세요?"라며 알아보지 못해 굴욕을 안기는 내용으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세 사람의 인연이 서태지와 이지아가 부부였다는 사실과 지금 위자료 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터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심은경의 한 지인은 광고 촬영당시 서태지가 파트너로 심은경을 지목했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기가 막힌 우연이다. 이지아가 서태지에게 소개해준 거 아닐까?", "그 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알고 보니까 다 연결고리가 있다", "저 당시 두 사람은 부부였겠네" 라며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심은경은 현재 미국 유학 중에 있으며 자신이 주연한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의 홍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4월20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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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