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도 25일부터 '갤럭시S2' 예약가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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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약 가입에 대한 계획을 밝히지 않았던 SK텔레콤도 LG유플러스(LG U+)와 KT에 이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의 예약 가입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까지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T스마트샵'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예약가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약가입 판매가는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올인원45 요금제를 선택하면 29만7400원, 올인원55요금제 선택 시엔 24만5000원이다.
올인원 55 가입시 23만5000원, 올인원 65 18만4600원, 올인원 80 10만5400원, 올인원 95 가입시 2만6200원이다. 올인원 35의 경우 42만2200원을 내야한다.
예약가입을 신청한 소비자는 갤럭시S2 정식 출시 이후 예약가입을 신청한 순서에 따라 택배 또는 대리점 방문을 통해 제품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에서 나오는 갤럭시S2는 3세대(3G) 이동통신의 최상위 기술인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를 지원하고, 1.2㎓ 듀얼코어 프로세서, 4.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HSPA+는 하양 최고속도 21메가비피에스(Mbps)를 지원해, 갤럭시S에 탑재된 HSUPA(7.2Mbps)보다 최고 3배, CDMA 리비전B 기술(9.3Mbps) 보다 2배 빠른 속도다.
SK텔레콤은 작년 7월 서울에서 HSPA+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고 부산, 과천, 대구, 제주 등 전국 41개 시에서 운용하고 있다.
또 SK텔레콤을 통한 갤럭시S2에는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길안내 서비스 'T맵 3.0'이 탑재됐으며 SK텔레콤의 가입자는 온라인 장터인 'T스토어'도 이용할 수 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갤럭시 시리즈 구입고객의 85% 이상이 SK텔레콤을 선택했다"며 "SK텔레콤 갤럭시S2 이용고객은 가장 빠른 무선네트워크와 T 맵 및 T스토어 등 차별적 서비스를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편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