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동경개, 진돗개·삽살개·풍산개와 함께 4호 토종견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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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TV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꼬리없는 동경개가 한국토종견으로 공인받게 됐다. 진돗개와 삽살개 풍산개에 이어 토종견 제 4호로 인정받은 것이다.
2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일본의 한국문화말살정책으로 천대받았던 동경개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동경개는 꼬리가 없지만 어떤 병증도 찾아볼 수 없으며 민첩성이 뛰어나고 영특하다. 하지만 일본이 유언비어를 퍼트려 동경개가 동네 똥개로 전락하게 됐다.
역사 속으로 사라질뻔 했던 동경개는 우수성이 재조명되기 시작하며 2009년 8월부터 경주 안동마을을 동경개 사육 마을로 지정, 개체수를 늘리는데 앞장서오고 있다.
동경개는 진돗개와 삽살개, 풍산개에 이어 한국 토종견 제 4호로 공인받았다. 또한 경주시는 동경개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