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가구 트렌드] 한샘, 신혼부부 라이프 스타일까지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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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은 올봄 신혼부부를 위한 브랜드 '듀:스페이스(du;space)' 등 여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듀스페이스는 '둘이 하나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신혼가구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샘의 '티볼리'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결혼을 하며 처음 집을 꾸미는 신혼부부를 위해 가구 배치나 인테리어 구성 등 다양한 공간 연출법을 제안한다.
듀스페이스는 △모던하고 심플한 감각과 절제미를 추구하는 부부를 위한 '모던블랙' △개성있는 감각으로 일상의 활력을 얻고 싶은 부부를 위한 '팝핑오렌지' △평온함과 안정을 추구하는 부부를 위한 '컴포트 브라운' △달콤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부부를 위한 '스윗 핑크' △건강한 자연미를 닮은 '오가닉 그린' △우아한 상상과 특별한 일상을 꿈꾸는 부부를 위한 '럭스 바이올렛' 등 6가지 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듀스페이스는 공간 배치도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꾸며준다. 집의 규모나 크기는 물론 방의 개수와 구조, 심지어 신혼부부의 맞벌이 여부까지 고려해 취향에 맞게 가구배치를 해 주고 컬러 선택을 도와준다. 가구뿐만 아니라 침구 커튼과 같은 패브릭은 물론, 화장대와 침실의 조명까지 패키지로 제안해 신혼부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련되게 꾸며준다.
한샘은 듀스페이스 신규 론칭과 함께 전국 직매장 및 대리점에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듀스페이스 침대와 '사일런트 나잇' 매트리스를 함께 구입하면 40만원, 듀스페이스 스마트형 옷장을 구입하면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세 가지를 함께 패키지로 구매하면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신혼 부부가 청첩장을 갖고 직매장을 방문하면 생활용품을 살 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봄 한샘은 듀스페이스와 함께 식탁, 붙박이장, 서재, 소파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인 '제네스 소파'는 독일산 세미애닐린 가죽을 사용해 촉감이 부드럽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폰지에 비해 25% 이상 밀도가 높은 38㎏ 고탄성 스폰지를 사용하고 있다. 등쿠션에는 거위털을 사용해 풍부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신제품인 거실장 '휴버트'는 전면에 보이는 원목 무늬 도어가 고급스러우면서도 밝은 내추럴 컬러를 낸다. TV를 벽시공 없이 거실장에 바로 걸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거실장이다. 2009년 상반기 출시 이후 히트 상품으로 기록된 패리스 붙박이장은 미드브라운 컬러의 3분할 도어디자인으로 새롭게 보완됐다. 한샘은 1997년 인테리어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주거공간을 편리하고 좀 더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