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개최하는 '2011 한경 Money&Investing 전국 로드쇼'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강북지역)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로드쇼는 서울 강남과 인천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창원 제주 부산 울산 등 전국 10개 도시로 장소를 옮겨가며 다음달 27일까지 계속된다.

순회 로드쇼는 국내 대표적 재테크 전문가 10여명이 강사로 나서 향후 증시 전망과 장 · 단기 투자전략,부동산 성공투자 전략,행복하고 건강한 노후(H2O · Happy&Healthy Old Age)를 위한 재무설계를 안내한다. 매회 오후 2시부터 5시20분까지 강의가 진행된다.

증권 분야에서는 김영익 창의투자자문 대표와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여운봉 에이플러스에셋 상무가 강사로 나서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향후 증시 전망을 예측하려면 경제 전반을 두루 살펴봐야 한다"며 "독특한 분석법으로 투자자의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곽창석 나비에셋 대표와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고준석 신한은행 갤러리아팰리스 지점장 등 부동산 분야 전문가들은 주택과 수익형 부동산,토지에 대한 투자 방법을 알려준다. 고 지점장은 "은퇴 이후엔 수익형 상가와 연금상품에 목돈을 묻어 놓고 매달 생활비를 꺼내 쓰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다만 수익형 상가도 입지에 따라 천차만별인 만큼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지 꼭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퇴 및 재무설계 분야에서는 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과 강창희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장,최문희 FP(파이낸셜플래너)협회 전문위원,임계희 포도재무설계 대표 컨설턴트,양재중 포도재무설계 교육실장 등이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가이드한다. 임 대표 컨설턴트는 "요즘처럼 평균 수명이 100세에 달하는 시대에는 은퇴 이후의 인생이 더욱 중요하다"며 "유동성 부족과 물가,수명 연장 등 3가지 위험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강연회가 끝난 후에는 맞춤형 재무설계를 위한 1 대 1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대표 은행과 우량 보험사,우량 지방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들이 상담 부스에 앉는다. 재테크 퀴즈를 낸 후 정답을 맞힌 사람에게는 경품도 지급한다.

이번 로드쇼에 참여하려면 행사 홈페이지(event.hankyung.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모두에게 교재를 제공한다.

강연회와 현장 상담 모두 사전 신청이 필수다. 문의는 한국경제신문 대외협력부(02-360-4788)로 하면 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