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日무라타 MLCC 소송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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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반도체와 함께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제조를 둘러싼 일본 무라타제작소와의 특허소송에서 완승했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는 22일(현지시간) 무라타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전기를 상대로 제기한 4건의 MLCC 특허소송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한 건에 대해서도 무효 판결을 내렸다.
무라타는 2009년 삼성전기가 MLCC 시장에서 빠르게 선두권 기업으로 진입하자 ITC에 "미국에서 삼성이 MLCC 제품을 팔지 못하게 해달라"고 제소했다.
MLCC는 미세한 모래알 크기이며 휴대폰,TV 등 전자제품에서 전류 흐름을 제어한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는 22일(현지시간) 무라타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전기를 상대로 제기한 4건의 MLCC 특허소송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한 건에 대해서도 무효 판결을 내렸다.
무라타는 2009년 삼성전기가 MLCC 시장에서 빠르게 선두권 기업으로 진입하자 ITC에 "미국에서 삼성이 MLCC 제품을 팔지 못하게 해달라"고 제소했다.
MLCC는 미세한 모래알 크기이며 휴대폰,TV 등 전자제품에서 전류 흐름을 제어한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