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우량 197개·벤처 236개, 내달 2일 소속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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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 기업 1027개 중 197개가 ‘우량기업’으로 선정됐다. 성장성이 뛰어나지만 규모가 작은 236개는 ‘벤처기업’으로 분류됐다.
한국경제신문이 24일 단독 입수한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신(新)소속부기업 명단’에 따르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등 197개 기업이 ‘우량기업부’에 잠정 포함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다음달 2일부터 코스닥 상장 기업을 우량기업부(197개) 벤처기업부(236개) 중견기업부(406개) 신성장기업부(7개) 투자주의 환기종목(108개) 등 5개 체제로 분류하는 신소속부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에는 퇴출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포함됐다. 현행 관리종목으로 분류하는 42개 기업은 계속해서 관리종목으로 남는다. 31개 외국 기업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등은 ‘기타’로 분류된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우량기업부에는 자기자본 등 기업 규모와 안정성이 우수한 기업이, 벤처기업부에는 성장성이뛰어난 기업이 주로 포함됐다”고 말했다. 우량기업부에 들기 위해서는 ‘자기자본이 700억원 이상이거나 최근 6개월간 시가총액이1000억원이상일것’ 등 외형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에 비해 벤처기업부의 자기자본 요건은 ‘300억원 이상’으로 낮아진 반면 성장성 및 재무 요건은 ‘2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20% 이상이고 최근 3년 중 2년 이상 흑자를 내야 한다’로 강화됐다.
소속부는 전년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한 정기검사를 통해 매년 5월 바뀐다.
손성태/김유미 기자 mrhand@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이 24일 단독 입수한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신(新)소속부기업 명단’에 따르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등 197개 기업이 ‘우량기업부’에 잠정 포함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다음달 2일부터 코스닥 상장 기업을 우량기업부(197개) 벤처기업부(236개) 중견기업부(406개) 신성장기업부(7개) 투자주의 환기종목(108개) 등 5개 체제로 분류하는 신소속부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에는 퇴출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포함됐다. 현행 관리종목으로 분류하는 42개 기업은 계속해서 관리종목으로 남는다. 31개 외국 기업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등은 ‘기타’로 분류된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우량기업부에는 자기자본 등 기업 규모와 안정성이 우수한 기업이, 벤처기업부에는 성장성이뛰어난 기업이 주로 포함됐다”고 말했다. 우량기업부에 들기 위해서는 ‘자기자본이 700억원 이상이거나 최근 6개월간 시가총액이1000억원이상일것’ 등 외형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에 비해 벤처기업부의 자기자본 요건은 ‘300억원 이상’으로 낮아진 반면 성장성 및 재무 요건은 ‘2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20% 이상이고 최근 3년 중 2년 이상 흑자를 내야 한다’로 강화됐다.
소속부는 전년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한 정기검사를 통해 매년 5월 바뀐다.
손성태/김유미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