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원아시아투어인 볼보차이나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24일 중국 청두의 루서힐스골프장(파72 · 7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자 니콜라스 콜사트(벨기에)에 4타 뒤졌다. 파블로 마르틴(스페인),소렌 키엘슨(덴마크),피터 로리(아일랜드) 등도 공동 2위다.

대니 리는 전반에 2개의 버디를 낚은 뒤 후반에 13번홀부터 16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포함해 5개의 버디를 낚으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솟구쳤다.

전날 1타차 2위에 나섰던 한창원은 2오버파 74타로 무너져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16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