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옥보단 3D 개봉 최대 수혜"-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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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5일 CJ CGV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엔 볼만한 영화가 많은데다 3D(3차원)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살아날 전망이라며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옥보단 3D가 그간 침체된 국내 영화수요를 견일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중순 홍콩에서 개봉한 옥보단 3D는 첫날에만 275만 홍콩달러를 벌어들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의 첫날 수입 252만 홍콩달러를 능가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옥보단 3D가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오리지널 버전인 옥보단이 1996년 개봉 당시 40만 관객을 동원했는데, 당시 최고 흥행작 투캅스2의 관객이 60만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었다"고 전했다.
옥보단 3D에 출연한 일본 AV(성인비디오) 인기스타 하라 사오리가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흥행 가능성에 힘들 보탠다.
한 연구원은 "모든 촬영을 3D 기법으로 진행한 최초의 3D 에로영화란 점에서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했다.
만약 옥보단 3D가 흥행에 성공할 경우 2분기 CJ CGV의 주당순이익(EPS) 증가 효과는 6%로 추정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한승호 연구원은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옥보단 3D가 그간 침체된 국내 영화수요를 견일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중순 홍콩에서 개봉한 옥보단 3D는 첫날에만 275만 홍콩달러를 벌어들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의 첫날 수입 252만 홍콩달러를 능가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옥보단 3D가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오리지널 버전인 옥보단이 1996년 개봉 당시 40만 관객을 동원했는데, 당시 최고 흥행작 투캅스2의 관객이 60만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었다"고 전했다.
옥보단 3D에 출연한 일본 AV(성인비디오) 인기스타 하라 사오리가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흥행 가능성에 힘들 보탠다.
한 연구원은 "모든 촬영을 3D 기법으로 진행한 최초의 3D 에로영화란 점에서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했다.
만약 옥보단 3D가 흥행에 성공할 경우 2분기 CJ CGV의 주당순이익(EPS) 증가 효과는 6%로 추정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