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인프라, 성장동력 글로벌로 확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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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7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900원(3.36%)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성장동력이 중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39.6% 증가한 1조3031억원, 영업이익은 56.3% 증가한 1644억원, 세전이익은 584.6% 증가한 139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시장컨센서스 및 대우증권 기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설기계 부문이 중국 및 타지역으로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5.8%, 영업이익이 137.9% 증가했고 공작기계 부문은 내수 및 수출 확대는 물론 가격 인상과 생산량 증대로 매출액이 100.1%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엔진사업부도 거래처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세전이익은 영업이익 호전과 자회사인 DICC(Doosan Infracore China Co. Ltd)와 DII의 실적 호전으로 전년비 높은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2011년 한국의 기계업은 사상 최대의 생산과 수주가 예상된다고 대우증권은 밝혔다. 공작기계 등 기계설비류의 내수 및 수출 호조세가 전년에 이어 지속되고, 건설기계 및 부품류의 수출도 증가가 예상되서다. 국내 자동차 및 IT업계의 판매 호조에 맞춰 기계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대일본 수입이 줄어드는 만큼 내수가 증가하는 수입대체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그는 "최대 경쟁국인 일본의 대침체 속에 최대 시장인 미국, 유럽의 제조업 경기회복에 따라 기계 수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본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한국 기계업체들의 장기 고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의 대표 기계업체로 굴삭기는 물론 공작기계 부문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2011년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비 27.8% 증가한 5조5199억원, 영업이익은 37.1% 증가한 7442억원, 세전이익은 571.2% 증가한 576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5일 오전 9시 7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900원(3.36%)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성장동력이 중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39.6% 증가한 1조3031억원, 영업이익은 56.3% 증가한 1644억원, 세전이익은 584.6% 증가한 139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시장컨센서스 및 대우증권 기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설기계 부문이 중국 및 타지역으로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5.8%, 영업이익이 137.9% 증가했고 공작기계 부문은 내수 및 수출 확대는 물론 가격 인상과 생산량 증대로 매출액이 100.1%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엔진사업부도 거래처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세전이익은 영업이익 호전과 자회사인 DICC(Doosan Infracore China Co. Ltd)와 DII의 실적 호전으로 전년비 높은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2011년 한국의 기계업은 사상 최대의 생산과 수주가 예상된다고 대우증권은 밝혔다. 공작기계 등 기계설비류의 내수 및 수출 호조세가 전년에 이어 지속되고, 건설기계 및 부품류의 수출도 증가가 예상되서다. 국내 자동차 및 IT업계의 판매 호조에 맞춰 기계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대일본 수입이 줄어드는 만큼 내수가 증가하는 수입대체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그는 "최대 경쟁국인 일본의 대침체 속에 최대 시장인 미국, 유럽의 제조업 경기회복에 따라 기계 수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본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한국 기계업체들의 장기 고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의 대표 기계업체로 굴삭기는 물론 공작기계 부문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2011년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비 27.8% 증가한 5조5199억원, 영업이익은 37.1% 증가한 7442억원, 세전이익은 571.2% 증가한 576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