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0포인트(0.29%) 오른 9710.11을 기록 중이다.
3월 결산법인들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유럽 등 해외 주요 시장이 이날까지 '부활절'로 휴장해 해외투자자들의 매수 주문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실적이 개선된 야후와 미쓰이화학이 각각 4.26%와 2.87% 상승했다. 야후는 지난해 연결순이익이 10% 증가한 921억엔을 기록해 14년 연속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미쓰이화학은 지난주 금요일 장후에 작년 영업이익이 405억엔엔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55억엔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해 연결순이익이 전기 대비 3배 이상인 15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언론의 보도에 4.12% 뛰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동남아시아에서 다목적차량(SUV)인 '파제로스포츠'의 판매가 증가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전 11시36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0.07% 오른 8975.94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5% 떨어진 2976.00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2206.37로 0.39% 상승세다.
홍콩증시는 이날 '부활절' 연휴로 휴장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