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32억4600만원과 84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2%와 75.6%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3억7300만원을 기록해 86% 급증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면에서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실적 호조는 무역 부문 화학 사업 전 분야와 비료 사업 등이 거래 확대와 미주 시장 개척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국제 철강가격 상승으로 인해 관련 계약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작년 하반기부터 저수익 투자사의 지분을 정리하는 등 영업 외적인 부문에서도 수익성 개선 노력을 한 게 효과를 보고 있다고 회사 측 설명했다.

코오롱아이넷은 올해 신규 사업 추진과 기존 컴퓨터 유통 사업, 무역 사업 확대에 집중하는 성장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