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선 안착 시도…현대車 3인방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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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코스피지수가 2200선을 넘어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4.62포인트(0.23%) 오른 2202.95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성금요일(Good Friday)’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이날 2205.20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장중 2200을 밑돌기도 했지만 현재 2200선 초반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개인이 1500억원 이상을 사들이며 매수 주체로 나섰고,장 초반 매물을 내놓던 외국인도 순매수로 돌아섰다.
업종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 유입으로 운수장비와 기계 업종이 2% 이상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건설 운수창고 유통업도 상승세를 나타냈다.반면 은행 증권 보험업 등 금융관련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온 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다는 기대가 여전히 살아있어 지수를 떠받치는 모습이다.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이 2% 안팎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기존 주도주중 정유 화학이 차익실현 매물로 주춤했지만 기계와 운수창고 건설 등이 합류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15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룸지엔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AD모터스 만도 등이 5~9% 상승했다.
항공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랜만에 날개를 달았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3%가 넘는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등 3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는 가운데 394개 종목이 내렸다.87개 종목은 보합중이다.
코스닥지수도 3.41포인트(0.65%) 올라 528.66을 나타내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 각각 21억원과 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은 52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2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4.62포인트(0.23%) 오른 2202.95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성금요일(Good Friday)’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이날 2205.20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장중 2200을 밑돌기도 했지만 현재 2200선 초반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개인이 1500억원 이상을 사들이며 매수 주체로 나섰고,장 초반 매물을 내놓던 외국인도 순매수로 돌아섰다.
업종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 유입으로 운수장비와 기계 업종이 2% 이상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건설 운수창고 유통업도 상승세를 나타냈다.반면 은행 증권 보험업 등 금융관련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온 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다는 기대가 여전히 살아있어 지수를 떠받치는 모습이다.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이 2% 안팎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기존 주도주중 정유 화학이 차익실현 매물로 주춤했지만 기계와 운수창고 건설 등이 합류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15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룸지엔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AD모터스 만도 등이 5~9% 상승했다.
항공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랜만에 날개를 달았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3%가 넘는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등 3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는 가운데 394개 종목이 내렸다.87개 종목은 보합중이다.
코스닥지수도 3.41포인트(0.65%) 올라 528.66을 나타내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 각각 21억원과 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은 52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