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신제품명, 부산시민들이 달아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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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40%…1위 탈환 나서
비엔그룹이 대선주조를 인수하면서 부산 소주시장에서 대선주조와 무학의 시장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조성제 대선주조 회장은 25일 취임식을 갖고 "대선주조는 80년간 부산과 함께 해온 향토기업"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때 98%까지 기록했던 대선주조의 시장점유율이 최근 40%대로 떨어졌지만,전열을 재정비해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조용학 사장도 "지난해 말 개발을 마친 신제품에 대해 조만간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제품명을 공모한 뒤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라며 "대선주조의 대표소주인 시원소주도 리뉴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선주조는 시민주 공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무학도 이에 맞서 현재 50% 선인 점유율을 연말까지 70%대로 끌어올리기로 하고,다양한 판촉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학은 우선 저도주 '좋은데이'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서부산지역에 대규모 물류센터(연면적 2572㎡)를 가동하고,부산에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조성제 대선주조 회장은 25일 취임식을 갖고 "대선주조는 80년간 부산과 함께 해온 향토기업"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때 98%까지 기록했던 대선주조의 시장점유율이 최근 40%대로 떨어졌지만,전열을 재정비해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조용학 사장도 "지난해 말 개발을 마친 신제품에 대해 조만간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제품명을 공모한 뒤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라며 "대선주조의 대표소주인 시원소주도 리뉴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선주조는 시민주 공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무학도 이에 맞서 현재 50% 선인 점유율을 연말까지 70%대로 끌어올리기로 하고,다양한 판촉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학은 우선 저도주 '좋은데이'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서부산지역에 대규모 물류센터(연면적 2572㎡)를 가동하고,부산에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