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사자'에 반등…車부품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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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닥지수가 거래일 기준 사흘 만에 상승 반전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4포인트(0.64%) 오른 528.6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말 미국 증시가 성 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상승폭을 늘려 한때 5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 오름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코스닥 IT(정보기술)주와 기계·장비주 등을 중심으로 1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3억원, 10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대다수가 올랐지만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금융, 제약 등 일부는 하락했다. 자동차 부품주 약진에 힘입어 운송장비·부품이 4% 넘게 급등했다. 에스엠이 소속 가수 소녀시대의 새 앨범이 일본 발매 기대로 4%대 강세를 나타내면서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3%가량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다음,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를 뺀 시총 상위 1∼10위 종목들이 모두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의 자동차 및 관련 부품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시장 자동차 부품주들도 함께 급등했다. 가격제한폭까지 뛴 코프라를 비롯해 평화정공, 성우하이텍도 7~8%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43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하한가 2개 등 522개 종목이 하락했고, 5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4포인트(0.64%) 오른 528.6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말 미국 증시가 성 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상승폭을 늘려 한때 5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 오름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코스닥 IT(정보기술)주와 기계·장비주 등을 중심으로 1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3억원, 10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대다수가 올랐지만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금융, 제약 등 일부는 하락했다. 자동차 부품주 약진에 힘입어 운송장비·부품이 4% 넘게 급등했다. 에스엠이 소속 가수 소녀시대의 새 앨범이 일본 발매 기대로 4%대 강세를 나타내면서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3%가량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다음,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를 뺀 시총 상위 1∼10위 종목들이 모두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의 자동차 및 관련 부품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시장 자동차 부품주들도 함께 급등했다. 가격제한폭까지 뛴 코프라를 비롯해 평화정공, 성우하이텍도 7~8%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43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하한가 2개 등 522개 종목이 하락했고, 5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