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남3구 전·월세 거래량 2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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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소폭 하락
서울지역 전 · 월세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지방권은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아파트 전 · 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신고(확정일자)된 서울지역 전 · 월세 물량은 총 1만5046건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의 1만6256건에 비해 1210건(7.4%) 감소한 수준이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 3만6982건,지방 2만1193건 등 5만8175건으로 전월(5만7523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계약시기별로 분류하면 지난해 12월분 3000여건,올 1월분 1만3000여건,2월분 2만1000여건,3월분 2만1000여건 등이다.
전세가 4만4586건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했고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는 1만3589건으로 23% 수준이었다.
서울 강남3개구의 경우 지난달 확정일자 신고분이 4205건으로 2월(5302건)에 비해 1097건(20.7%)이나 줄어들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의 전셋값은 지난 2월 최고 3억2000만원에 계약됐지만 3월 들어서는 최고가가 3억원으로 낮아졌다. 거래량도 지난 2월 43건에서 3월에는 16건으로 줄었고,2억6000만~3억원 선에 계약이 이뤄졌다.
잠실 리센츠 전용 85㎡ 전셋값도 지난 2월 최고 5억원에 계약됐지만 3월에는 최고가가 4억8000만원이었다. 거래량도 지난 2월 27건에서 지난달에는 7건으로 감소했다.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도 일대도 거래량이 줄면서 전셋값이 단지별로 1000만~2000만원 내렸다.
지방은 전 · 월세 거래가 늘어 부산 등 일부지역에서 전셋값 강세가 이어졌다. 부산 해운대 센텀센시빌 전용 85㎡는 지난 2월 최고 1억6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1000만원 오른 1억7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아파트 전 · 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신고(확정일자)된 서울지역 전 · 월세 물량은 총 1만5046건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의 1만6256건에 비해 1210건(7.4%) 감소한 수준이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 3만6982건,지방 2만1193건 등 5만8175건으로 전월(5만7523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계약시기별로 분류하면 지난해 12월분 3000여건,올 1월분 1만3000여건,2월분 2만1000여건,3월분 2만1000여건 등이다.
전세가 4만4586건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했고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는 1만3589건으로 23% 수준이었다.
서울 강남3개구의 경우 지난달 확정일자 신고분이 4205건으로 2월(5302건)에 비해 1097건(20.7%)이나 줄어들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의 전셋값은 지난 2월 최고 3억2000만원에 계약됐지만 3월 들어서는 최고가가 3억원으로 낮아졌다. 거래량도 지난 2월 43건에서 3월에는 16건으로 줄었고,2억6000만~3억원 선에 계약이 이뤄졌다.
잠실 리센츠 전용 85㎡ 전셋값도 지난 2월 최고 5억원에 계약됐지만 3월에는 최고가가 4억8000만원이었다. 거래량도 지난 2월 27건에서 지난달에는 7건으로 감소했다.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도 일대도 거래량이 줄면서 전셋값이 단지별로 1000만~2000만원 내렸다.
지방은 전 · 월세 거래가 늘어 부산 등 일부지역에서 전셋값 강세가 이어졌다. 부산 해운대 센텀센시빌 전용 85㎡는 지난 2월 최고 1억6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1000만원 오른 1억7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