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조달청 종합쇼핑몰에서 원 클릭 ‘OK’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앞으로 초·중·고 수학여행 업체선정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www.shopping.g2b.go.kr)에서 원클릭으로 가능해진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25일 그동안 잡음이 많았던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업체선정을 교과부 등 관련부서와 협의,오는 7월부터 다수공급자계약(MAS:Multiple Award Schedule)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조달청이 다수 여행업체와 수련시설의 납품능력과 가격을 심사해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하면 각 일선 학교는 예산과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원하는 여행사 및 수련시설을 선택할 수 있다.
조달청은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MAS계약을 위해 지난 20일 ‘나라장터’에 입찰공고했다.오는 5월부터는 업체 적격성 평가 등을 거쳐 업체별 여행코스별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차량,숙박,식사 등을 포함한 패키지상품(수련할동의 경우 차량 제외)을 우선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차량,숙박,시설 등 계약대상을 분리할 계획이다.
수학여행·수련활동을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처리하면 각급 학교에서는 쇼핑몰에 등재된 업체별,여행코스별 및 수련활동 프로그램별 내용을 종합 검토한 후 자체 실정에 적합한 업체와 여행코스를 클릭 한번으로 계약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각급 학교는 해당상품을 여러 업체와 동시에 비교한 후 간편하게 선택구매 할 수 있고,업체간 자발적 서비스경쟁도 강화돼 MAS 이용이 활성화될 전망이다.다수공급자계약은 특히 차량,숙박,식사 등을 패키지로 공급해 그동안 이를 별도 계약하는 행정처리 불편사항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아울러 수행여행이 끝난 후 수요자인 학생들이 여행사를 평가해 결과를 토대로 계약조건 위반,부실 서비스 등이 드러나면 해당 여행사를 조달시장에서 퇴출시킬 예정이다.
구자현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수학여행·수련활동 같이 다양한 선호도를 반영해야 하는 서비스상품을 다수공급자계약(MAS)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운영실적 평가 및 관계기관 등과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여행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25일 그동안 잡음이 많았던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업체선정을 교과부 등 관련부서와 협의,오는 7월부터 다수공급자계약(MAS:Multiple Award Schedule)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조달청이 다수 여행업체와 수련시설의 납품능력과 가격을 심사해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하면 각 일선 학교는 예산과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원하는 여행사 및 수련시설을 선택할 수 있다.
조달청은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MAS계약을 위해 지난 20일 ‘나라장터’에 입찰공고했다.오는 5월부터는 업체 적격성 평가 등을 거쳐 업체별 여행코스별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차량,숙박,식사 등을 포함한 패키지상품(수련할동의 경우 차량 제외)을 우선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차량,숙박,시설 등 계약대상을 분리할 계획이다.
수학여행·수련활동을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처리하면 각급 학교에서는 쇼핑몰에 등재된 업체별,여행코스별 및 수련활동 프로그램별 내용을 종합 검토한 후 자체 실정에 적합한 업체와 여행코스를 클릭 한번으로 계약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각급 학교는 해당상품을 여러 업체와 동시에 비교한 후 간편하게 선택구매 할 수 있고,업체간 자발적 서비스경쟁도 강화돼 MAS 이용이 활성화될 전망이다.다수공급자계약은 특히 차량,숙박,식사 등을 패키지로 공급해 그동안 이를 별도 계약하는 행정처리 불편사항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아울러 수행여행이 끝난 후 수요자인 학생들이 여행사를 평가해 결과를 토대로 계약조건 위반,부실 서비스 등이 드러나면 해당 여행사를 조달시장에서 퇴출시킬 예정이다.
구자현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수학여행·수련활동 같이 다양한 선호도를 반영해야 하는 서비스상품을 다수공급자계약(MAS)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운영실적 평가 및 관계기관 등과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여행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