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륙한 벤츠 플래그십 S클래스 '뉴'…"눈이 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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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50, S500, S500 4MATIC 3종···가격 1억4350만~1억992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급 세단인 S클래스의 친환경 라인업 3종이 국내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5일 서울 대치동 삼성전시장에서 독일 다임러그룹의 최신 직분사가솔린(CGI) 엔진을 장착한 '뉴 S클래스 블루이피션시(BlueEFFICIENCY)'를 발표했다.
벤츠가 새롭게 국내 선보인 신형 S클래스 블루이피션시는 가변식 밸브 타이밍과 터보 차저로 최적화된 CGI 엔진에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플래그십 세단이다.
기존 S클래스와 비교해 성능이 향상됐고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 또한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선 S350, S500, S500 4MATIC 등 3가지 블루이피션시 롱(Long) 모델이 판매된다.
3.5리터급 V6 엔진을 장착한 S350 블루이피션시는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는 37.7kg·m이며, 연비는 9.1km/ℓ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은 12.5%, 토크는 5.6% 올랐으며 연비는 9.6% 개선됐다.
S500 블루이피션시는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는 71.4kg·m의 4.7리터급 V8 가솔린직분사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출력과 토크는 각각 12.1%, 32.2% 올랐으며 연비는 8.0km/ℓ로 15.9% 개선됐다. 또 상시 4륜구동 모델인 S500 4MATIC은 S500과 동일한 동력 성능에 연비는 7.8km/ℓ다.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모델별로 1억4350만~1억9920만원이다.
벤츠 관계자는 "기존에 판매됐던 모델과 비교해 성능과 연비가 좋아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