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5월부터 중국 판가 인상 계획중"-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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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6일 락앤락에 대해 5월부터 중국시장에서 판매가격 인상을 계획중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인건비 증가는 부정적이지만 락앤락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판가 인상을 계획중"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5월부터 전 제품에 대해 9.8% 판가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생산 수출품에 대해서는 3월부터 플라스틱·글라스 제품은 5%, 기타 제품은 3% 판가를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마진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률 2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2대 주주가 지분 4%(200만주)를 블록딜로 매도한 것에 대해 "2대 주주는 최고경영자의 친인척이며 창업멤버지만 현재 회사를 떠난 상황에서 주식 매도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매각은 지속될 것이지만 단기적으로 매각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단기적인 물량부담(오버행)은 있으나 중국·동남아 고성장을 감안할 때 물량은 충분히 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인건비 증가는 부정적이지만 락앤락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판가 인상을 계획중"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5월부터 전 제품에 대해 9.8% 판가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생산 수출품에 대해서는 3월부터 플라스틱·글라스 제품은 5%, 기타 제품은 3% 판가를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마진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률 2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2대 주주가 지분 4%(200만주)를 블록딜로 매도한 것에 대해 "2대 주주는 최고경영자의 친인척이며 창업멤버지만 현재 회사를 떠난 상황에서 주식 매도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매각은 지속될 것이지만 단기적으로 매각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단기적인 물량부담(오버행)은 있으나 중국·동남아 고성장을 감안할 때 물량은 충분히 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