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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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6일 CJ E&M에 대해 과도한 우려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은 유지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서든어택의 재계약 실패 우려와 온라인게임 셧다운제 도입, KT스카이라이프 관련 수신료 수익 감소 가능성 탓에 CJ E&M 주가가 4월초 대비 11.4%나 하락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우려가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서든어택'의 경우 재계약이 실패한다 해도 올해 매출액 감소가 27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보이고, 같은 장르의 총싸움 게임 다수를 출시해 이를 보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련 수신료수익 또한 MBC와 재송신 대가 산정 탓에 우려감이 제기됐으나, CJ E&M의 협상력을 감안하면 큰 변동은 없을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사업에서 방송 부문이 이익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광고단가 정상화, 수신료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게임, 음악, 영화 등의 사업 부문도 고르게 성장해 올해 회사의 영업이익 목표치 1550억원에 근접한 141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김시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서든어택의 재계약 실패 우려와 온라인게임 셧다운제 도입, KT스카이라이프 관련 수신료 수익 감소 가능성 탓에 CJ E&M 주가가 4월초 대비 11.4%나 하락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우려가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서든어택'의 경우 재계약이 실패한다 해도 올해 매출액 감소가 27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보이고, 같은 장르의 총싸움 게임 다수를 출시해 이를 보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련 수신료수익 또한 MBC와 재송신 대가 산정 탓에 우려감이 제기됐으나, CJ E&M의 협상력을 감안하면 큰 변동은 없을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사업에서 방송 부문이 이익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광고단가 정상화, 수신료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게임, 음악, 영화 등의 사업 부문도 고르게 성장해 올해 회사의 영업이익 목표치 1550억원에 근접한 141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