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원자재가 상승에 자원 이익↑-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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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6일 LG상사에 대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자원 관련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올렸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 평균 석탄 가격과 유가가 각각 10% 오르면, LG상사의 연간 세전이익은 각각 61억원, 101억원 늘어난다"며 "최근 유가와 석탄가격 상승으로 LG상사는 보유 광구·광산에서 얻는 자원 관련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많은 기업들이 앞으로 유입될 예상 이익으로 자원가치를 평가받고 있지만 LG상사는 대부분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이익으로 자원가치를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상사는 올 하반기부터 카자흐스탄의 NW코니스 유전을 시험 생산할 예정이며 현재 시험 생산 중인 아다 유전은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개발되는 자원에서 이익이 유입되면 주가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또 "연내 GS 지분 매각으로 현금이 들어오면 LG상사는 자원개발에 재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상사의 자원가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상사의 올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2%와 3.1% 늘어난 1조4420억원과 4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 평균 석탄 가격과 유가가 각각 10% 오르면, LG상사의 연간 세전이익은 각각 61억원, 101억원 늘어난다"며 "최근 유가와 석탄가격 상승으로 LG상사는 보유 광구·광산에서 얻는 자원 관련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많은 기업들이 앞으로 유입될 예상 이익으로 자원가치를 평가받고 있지만 LG상사는 대부분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이익으로 자원가치를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상사는 올 하반기부터 카자흐스탄의 NW코니스 유전을 시험 생산할 예정이며 현재 시험 생산 중인 아다 유전은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개발되는 자원에서 이익이 유입되면 주가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또 "연내 GS 지분 매각으로 현금이 들어오면 LG상사는 자원개발에 재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상사의 자원가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상사의 올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2%와 3.1% 늘어난 1조4420억원과 4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