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 대규모 컨테이너선 수주설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날보다 1300원(4.36%)오른 3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STX조선해향은 최대 3조원을 웃도는 컨테이너선 수주를 놓고 캐나다 선사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STX조선해양에 수주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잇따라 수주 관련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업황회복 기대감에 다른 조선주들도 오름세다.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모두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