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생소한 기념일이지만 나름의 역사는 길다. 비서의 날은 195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비서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하고 많은 일반인에게 비서직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매년 4월 네번째 주 수요일은 비서의 날이다. 올해 비서의 날은 오는 27일이다.
비서의 날을 맞아 26일 외식업계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이승우)이 운영중인 외식업장은 ‘비서의 날’을 맞아 25~29일을 행사주간으로 정하고 공짜 뮤지컬 티켓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방문하는 비서들 가운데 특선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최정원이 공연하는 ‘피아프’ 등의 뮤지컬 티켓을 1인 2매씩 증정한다. 뮤지컬 티켓은 명함 또는 ID카드를 제시하는 비서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서울 역삼동 GS타워 내 위치한 한식당 ‘사랑채’는 수삼밀쌈말이와 은대구 구이는 정갈하고 깊이 있는 한국 전통 음식을 비서의 날 특별메뉴로 선보인다.
중식당 ‘케세이호’,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짜루나’ 그리고 강남역 메리츠타워 내 전문 일식당 ‘키사라’ 등은 특별메뉴를 만들었다. 키사라의 프리미엄 생선회 정식은 세련된 분위기에서 정통 일식을 즐길 수 있다. 또 메짜루나에선 안심스테이크, 연어구이, 파스타 등의 메뉴를 특선 코스요리로 만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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