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백지연이 MBC 복귀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알려졌다.

25일 백지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C로부터 토론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일 해 달라는 제안을 받은 것 사실이다"며 "이미 오래전에 정중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 "친정도 중요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피플인사이드'와 '끝장토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MBC 노조는 25일 MBC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진행자인 김미화의 하차 소식에 이어 특보를 통해 "백지연 씨가 MBC를 떠난 지 10여년 만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특보에 따르면 백지연은 MBC TV '100분 토론'과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의 진행자로 거론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