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인방' "증시 방향타는 우리"…삼성電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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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로 질주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주(株)가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향후 유가증권시장의 '키노트'(keynote) 역할을 차지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기존 현대차그룹주 3인방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새내기주 현대위아까지 급등 대열에 합류하면서 이들 '4인방'의 시가총액(상장주식을 현재주가로 평가한 금액)이 사상 최초로 130조원을 돌파했다.
이들 '4인방'의 시가총액이 130조원을 웃돌면서 그간 시가총액 부문 1위 자리를 고수해온 삼성전자의 '아성'도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 내 시가총액 비중이 10%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날 개장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중 한때 129조원까지 밀려나면서 현대차 4인방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오전 9시44분 현재 약 55조원, 기아차는 33조원, 현대모비스가 38조원, 현대위아가 4조원 등 모두 약 130조원에 이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주가가 전날대비 0.90% 떨어진 88만1000원을 기록, 시가총액이 약 129조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26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기존 현대차그룹주 3인방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새내기주 현대위아까지 급등 대열에 합류하면서 이들 '4인방'의 시가총액(상장주식을 현재주가로 평가한 금액)이 사상 최초로 130조원을 돌파했다.
이들 '4인방'의 시가총액이 130조원을 웃돌면서 그간 시가총액 부문 1위 자리를 고수해온 삼성전자의 '아성'도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 내 시가총액 비중이 10%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날 개장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중 한때 129조원까지 밀려나면서 현대차 4인방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오전 9시44분 현재 약 55조원, 기아차는 33조원, 현대모비스가 38조원, 현대위아가 4조원 등 모두 약 130조원에 이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주가가 전날대비 0.90% 떨어진 88만1000원을 기록, 시가총액이 약 129조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