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중국에서 판매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에 강세를 기록중이다.

26일 오전 9시28분 현재 락앤락은 전날보다 1450원(3.78%) 오른 3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인건비 증가는 부정적이지만 락앤락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판가 인상을 계획중"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5월부터 전 제품에 대해 9.8% 판가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생산 수출품에 대해서는 3월부터 플라스틱·글라스 제품은 5%, 기타 제품은 3% 판가를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마진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률 2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