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산업클러스터 현장을 가다] ① 대구 경북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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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심현석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車부품 중소기업의 글로벌 부품기업 도약을 위해
車부품 중소기업의 글로벌 부품기업 도약을 위해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올해 자동차 수출은 원화 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등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6% 증가한 290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자동차 부품업계는 2008년과 2009년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기회가 오고 있다.
현명한 최고경영자(CEO)는 불황일 때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늘려 호황에 대비하고, 호황일 때 불황에 대비한다고 한다. 사상 최대 호황인 자동차 부품업계도 미래 어느 시기에 찾아 올 불황에 대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금융위기 당시 6조원의 정책자금을 융자해 우리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막중한 역할을 수행한 바 있으나,사실 중진공은 위기상황뿐 아니라 호황기에도 적극 활용해야 하는 지원기관이다. 현재 자동차 부품업계 처럼 호황으로 주문 증가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에 중진공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중진공은 저리 정책자금 융자를 주요 사업으로 하지만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이 강조하고 있듯이 중소기업의 종합병원이며,중진공 직원은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호황기에 중소기업은 산업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미래에 대비하고 자사의 보완점을 진단,약점 극복과 역량 강화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호황기에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량 강화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지금 세계 자동차 업계는 그린카,지능형카,안전성 강화 등 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 중소기업도 이러한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기업의 혁신역량을 키워야 한다. 개별기업의 대응 노력에 덧붙여 중진공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한다면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진공은 현장진단을 통해 개별기업의 애로사항을 맞춤 해결하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자동차산업의 핵심이고 근간인 부품기업을 구조고도화 컨설팅으로 우선 지원하고 있다. 업력 5년 이상 제조 중소기업에 5000만원 이내에서 컨설팅비용의 55%를 지원한다.
중진공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인큐베이터 입주,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글로벌 브랜드 육성,온라인 수출지원,무역사절단 · 해외전시회 참가,수출상담회,해외바이어 초청,해외시장조사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계도 중진공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활용하면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연수원에서는 CEO의 경영역량 제고를 위한 CEO연수과정 및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기술 · 경영연수과정을 민간교육기관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업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집체교육 참가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찾아가는 현장연수까지 활용한다면 인재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종합병원으로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부터 중진공 직원의 업종별 전문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중진공 직원은 업종별 전문가로서 개별기업의 애로사항과 보완점을 정확히 진단해 기업이 당면한 문제점 극복을 위해 필요한 자금,컨설팅,마케팅,교육을 적기에 제공할 것이다. 금년에는 '앰뷸런스 맨' 제도를 도입해 종합병원 응급실처럼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에서는 자동차 부품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생산설비 증설과 원자재 확보 등 시설 · 운전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계는 현재와 같은 호황기에 중진공을 제대로 활용해 미래를 대비하고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올해 자동차 수출은 원화 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등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6% 증가한 290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자동차 부품업계는 2008년과 2009년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기회가 오고 있다.
현명한 최고경영자(CEO)는 불황일 때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늘려 호황에 대비하고, 호황일 때 불황에 대비한다고 한다. 사상 최대 호황인 자동차 부품업계도 미래 어느 시기에 찾아 올 불황에 대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금융위기 당시 6조원의 정책자금을 융자해 우리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막중한 역할을 수행한 바 있으나,사실 중진공은 위기상황뿐 아니라 호황기에도 적극 활용해야 하는 지원기관이다. 현재 자동차 부품업계 처럼 호황으로 주문 증가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에 중진공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중진공은 저리 정책자금 융자를 주요 사업으로 하지만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이 강조하고 있듯이 중소기업의 종합병원이며,중진공 직원은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호황기에 중소기업은 산업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미래에 대비하고 자사의 보완점을 진단,약점 극복과 역량 강화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호황기에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량 강화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지금 세계 자동차 업계는 그린카,지능형카,안전성 강화 등 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 중소기업도 이러한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기업의 혁신역량을 키워야 한다. 개별기업의 대응 노력에 덧붙여 중진공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한다면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진공은 현장진단을 통해 개별기업의 애로사항을 맞춤 해결하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자동차산업의 핵심이고 근간인 부품기업을 구조고도화 컨설팅으로 우선 지원하고 있다. 업력 5년 이상 제조 중소기업에 5000만원 이내에서 컨설팅비용의 55%를 지원한다.
중진공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인큐베이터 입주,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글로벌 브랜드 육성,온라인 수출지원,무역사절단 · 해외전시회 참가,수출상담회,해외바이어 초청,해외시장조사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계도 중진공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활용하면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연수원에서는 CEO의 경영역량 제고를 위한 CEO연수과정 및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기술 · 경영연수과정을 민간교육기관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업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집체교육 참가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찾아가는 현장연수까지 활용한다면 인재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종합병원으로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부터 중진공 직원의 업종별 전문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중진공 직원은 업종별 전문가로서 개별기업의 애로사항과 보완점을 정확히 진단해 기업이 당면한 문제점 극복을 위해 필요한 자금,컨설팅,마케팅,교육을 적기에 제공할 것이다. 금년에는 '앰뷸런스 맨' 제도를 도입해 종합병원 응급실처럼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에서는 자동차 부품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생산설비 증설과 원자재 확보 등 시설 · 운전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계는 현재와 같은 호황기에 중진공을 제대로 활용해 미래를 대비하고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