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아트라스BX, 스마트그리드 핵심 기술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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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가 불러일으킨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스마트그리드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정부가 제주특별자치도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자동차 및 산업용 배터리 업체 ㈜아트라스BX(대표 이종철, www.atlasbx.co.kr)는 국내 납축전지 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쌍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 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이러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가 현재 제주도에서 활발하게 구축되고 있으며,아트라스BX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구현을 위한 필수 구성요소인 태양광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아트라스BX는 태양광용 에너지저장장치의 핵심인 2차 전지에 자체 개발한 납축전지를 사용하고 있다.
ESS(Energy Storage System)라고 불리는 에너지저장장치는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태양광에너지는 저녁이나 흐린 날에는 가동을 하지 못해,이를 저장해서 전력안정화를 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ESS는 전력의 안정화뿐만 아니라 전력의 품질을 높이고 저장한 전기를 쓰고 남은 것을 팔 수도 있다. 현재 제주도에 설치한 장치는 100㎾ 용량으로,이는 33가구가 쓰는 전력량을 감당한다.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트라스BX의 기술력은 아트라스BX의 설립연도인 1944년부터 60년이 훨씬 넘은 세월동안 축적해온 것이다. 1990년대 초반 아트라스BX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제품의 선진화와 세계일류 사업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며,현재 세계 6위의 배터리 업체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최근 들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아트라스 BX는 작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4384억원을 달성해 3억불 수출의 탑, 4000억원 매출의 탑 등을 수상했다.
이 같은 아트라스BX의 성장 배경에는 이종철 대표의 '정직, 멋과 재미'라는 독특한 경영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있다. 아트라스BX는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2009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0년에 '포천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본상'을 수상하기도 해 화제가 됐다.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차별화된 경영전략 외에도 아트라스BX는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해 사업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아트라스BX는 ESS뿐만 아니라 주력제품인 자동차용 납축전지를 다방면으로 개발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아트라스BX가 개발한 열대지방 환경에 맞는 배터리는 현재 중동지역에 소개되며 샘플링 작업에 한창이다. 이 외에도 아트라스BX는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카'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개발 완료해 앞으로 적극 공략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배터리 사업에 있어서 친환경 전기 에너지 사용이 중요해짐에 따라 납축전지의 사용처 또한 무궁무진해 질것"이라며 "아트라스BX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주요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친환경차량용 배터리나 신재생에너지 전력저장용 배터리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철 대표 "고객 섬기는 자세가 바로 성공 원동력"
1944년부터 시작한 아트라스BX의 긴 역사만큼 아트라스BX는 많은 일을 겪어 왔다.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아트라스BX에도 어려웠던 고비는 있었다. 하지만 이종철 대표는 어려움을 오히려 계기로 삼아 고객의 불만을 바로 해결 할 수 있는 클레임처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지금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제품을 개선해 품질만큼은 어느 경쟁사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생겼습니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차별화된 경영 철학을 펼치고 있다.
"우리 회사의 경우 내부고객인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마저도 고객으로 여겨 모두 고객으로 부릅니다. 모두를 고객으로 생각함에 따라 내부고객인 직원들이 자신의 일을 즐길 수 있도록 회사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쓴 결과,다시 종업원들이 회사를 고객으로 여기고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순환의 고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고객만족을 성공의 원동력으로 여기는 이 대표는 올해 고객 만족을 위해 창조경영을 바탕으로 더 많은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고객DB구축을 통해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기술개발 활동 강화는 물론,임직원,주주 등 내외부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구체적인 내용을 전했다.
이 대표는 고객만족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제 친환경 배터리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자동차 마다 배터리가 있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가정마다 배터리가 있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 시대를 대비해 전력저장용 배터리 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가 불러일으킨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스마트그리드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정부가 제주특별자치도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자동차 및 산업용 배터리 업체 ㈜아트라스BX(대표 이종철, www.atlasbx.co.kr)는 국내 납축전지 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쌍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 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이러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가 현재 제주도에서 활발하게 구축되고 있으며,아트라스BX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구현을 위한 필수 구성요소인 태양광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아트라스BX는 태양광용 에너지저장장치의 핵심인 2차 전지에 자체 개발한 납축전지를 사용하고 있다.
ESS(Energy Storage System)라고 불리는 에너지저장장치는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태양광에너지는 저녁이나 흐린 날에는 가동을 하지 못해,이를 저장해서 전력안정화를 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ESS는 전력의 안정화뿐만 아니라 전력의 품질을 높이고 저장한 전기를 쓰고 남은 것을 팔 수도 있다. 현재 제주도에 설치한 장치는 100㎾ 용량으로,이는 33가구가 쓰는 전력량을 감당한다.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트라스BX의 기술력은 아트라스BX의 설립연도인 1944년부터 60년이 훨씬 넘은 세월동안 축적해온 것이다. 1990년대 초반 아트라스BX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제품의 선진화와 세계일류 사업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며,현재 세계 6위의 배터리 업체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최근 들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아트라스 BX는 작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4384억원을 달성해 3억불 수출의 탑, 4000억원 매출의 탑 등을 수상했다.
이 같은 아트라스BX의 성장 배경에는 이종철 대표의 '정직, 멋과 재미'라는 독특한 경영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있다. 아트라스BX는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2009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0년에 '포천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본상'을 수상하기도 해 화제가 됐다.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차별화된 경영전략 외에도 아트라스BX는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해 사업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아트라스BX는 ESS뿐만 아니라 주력제품인 자동차용 납축전지를 다방면으로 개발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아트라스BX가 개발한 열대지방 환경에 맞는 배터리는 현재 중동지역에 소개되며 샘플링 작업에 한창이다. 이 외에도 아트라스BX는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카'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개발 완료해 앞으로 적극 공략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배터리 사업에 있어서 친환경 전기 에너지 사용이 중요해짐에 따라 납축전지의 사용처 또한 무궁무진해 질것"이라며 "아트라스BX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주요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친환경차량용 배터리나 신재생에너지 전력저장용 배터리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철 대표 "고객 섬기는 자세가 바로 성공 원동력"
1944년부터 시작한 아트라스BX의 긴 역사만큼 아트라스BX는 많은 일을 겪어 왔다.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아트라스BX에도 어려웠던 고비는 있었다. 하지만 이종철 대표는 어려움을 오히려 계기로 삼아 고객의 불만을 바로 해결 할 수 있는 클레임처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지금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제품을 개선해 품질만큼은 어느 경쟁사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생겼습니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차별화된 경영 철학을 펼치고 있다.
"우리 회사의 경우 내부고객인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마저도 고객으로 여겨 모두 고객으로 부릅니다. 모두를 고객으로 생각함에 따라 내부고객인 직원들이 자신의 일을 즐길 수 있도록 회사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쓴 결과,다시 종업원들이 회사를 고객으로 여기고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순환의 고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고객만족을 성공의 원동력으로 여기는 이 대표는 올해 고객 만족을 위해 창조경영을 바탕으로 더 많은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고객DB구축을 통해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기술개발 활동 강화는 물론,임직원,주주 등 내외부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구체적인 내용을 전했다.
이 대표는 고객만족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제 친환경 배터리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자동차 마다 배터리가 있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가정마다 배터리가 있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 시대를 대비해 전력저장용 배터리 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