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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설립돼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 · 생산전담회사)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한 비케이전자㈜(대표 유병기 www.bkec.co.kr)가 지난 25일 창립 24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비케이전자는 아트워크(Artwork : PCB설계) 부문에서 동종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인증은 물론 국제환경규약에 선제적으로 대처해왔다.

특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설계에서부터 부품구매,조립,시험,포장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채택하고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해결함으로써 고객만족을 극대화,업계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비케이전자는 첨단장비 및 시험라인을 갖추고 인공위성,원전 DCS,KTX2,방산제품 등 맞춤형 완제품을 납품함으로써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 관련 'ISO 13485' 인증을 취득할 예정으로 있어 사업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쟁력의 근간은 고품격 기업문화에 있다.

사내 대학인 BK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전 사원의 해외 워크숍 참여,사외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실시,사원 개개인의 능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사내 동호회 운영,자녀 교육비 지원 등의 문화경영,복지경영 등을 통해 품격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듦으로써 LG전자 정보보안 우수상,전국 중소기업인 대회 국무총리상,지식경제부 신뢰경영 대상 수상 등의 쾌거를 이뤘다.

유병기 대표는 "최고의 품질,초단납기 실현,철저한 보안관리 등으로 품질 경영체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듦으로써 '더불어 함께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을 실현할 것"이라며 "세계 초일류 기업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