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80원 중반서 추가 상승 제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율이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 오른 1085.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국내 증시 조정세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국의 개입을 경계하는 투자심리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전일종가보다 1.7원 오른 1083원에 장을 시작한 환율은 이내 1086원까지 오른 뒤,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했다.
다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탓에 역외 쪽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한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쇼트커버(달러 재매입)가 좀 나오는 듯했지만, 전반적으로 관망흐름인 듯하다"며 "상단에 대기 중인 네고물량에 따라 장 막판에는 상승폭을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 이상 떨어진 2203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640억원가량의 주식을 팔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전과 비슷한 수준인 1.452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81.71엔에 거래 중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28.4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
26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 오른 1085.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국내 증시 조정세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국의 개입을 경계하는 투자심리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전일종가보다 1.7원 오른 1083원에 장을 시작한 환율은 이내 1086원까지 오른 뒤,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했다.
다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탓에 역외 쪽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한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쇼트커버(달러 재매입)가 좀 나오는 듯했지만, 전반적으로 관망흐름인 듯하다"며 "상단에 대기 중인 네고물량에 따라 장 막판에는 상승폭을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 이상 떨어진 2203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640억원가량의 주식을 팔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전과 비슷한 수준인 1.452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81.71엔에 거래 중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28.4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