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의 일본 출국계획이 알려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일본 후지TV 드라마 '굿 라이프' 촬영차 현지를 방문한다.
'굿 라이프'는 지난 2007년 발간된 베스트셀러 '가시고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 백혈병을 앓는 어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다.
정우성은 소아 백혈병에 권위 있는 의사로 6회부터 등장해 주인공인 아버지 역을 맡은 일본 배우 소리마치 다카시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당초 정우성은 드라마 대본을 먼저 받아 내용을 파악한 뒤 오는 5월 중순, 촬영 전날 일본에 도착할 계획이었다.
정우성은 최근 연인 이지아가 서태지와 이혼을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최근 술을 마시고 만취한 장면이 목격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