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서울 가양동 옛 대상공장 부지에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 10개동 790가구의 '강서 한강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GS건설은 790가구 중 709가구를 다음달 중순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나머지 81가구는 시프트(장기전세주택)로 공급된다. 아파트 외에 지하 2층~지상 15층 높이의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2개동도 들어선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회사 관계자는 "CJ제일제당 공장부지가 개발될 예정이고 마곡지구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한강자이 주변이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바뀌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