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장비를 만드는 S테크사는 최근 노르웨이의 수입업체를 통해 이스라엘과 키프로스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이들 지역은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수출 기업들이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곳이지만 한국무역협회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수출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였다.

무역협회는 연초부터 링크드인(linkedin)과 유튜브(youtube) 등 SNS를 수출 마케팅에 활용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소기업 50개사가 해외 바이어로부터 총 878건의 인콰이어리(수출 문의)를 받았다고 26일 발표했다.

무역협회는 오는 29일까지 2차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접수해 다음달 4일 7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