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영업이익 2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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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분기실적 사상 최대
삼성전기는 올 1분기에 해당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1분기에 1조7137억원의 매출과 92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분기에 반영됐던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 합병에 따른 구주 처분 이익이 소멸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이 8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05억원으로 18.8% 늘었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23분기 연속,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25분기 연속 성장세다.
회사 관계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섰다"며 "이는 생활용품(13.6%) 화장품(20.9%) 음료(26.9%) 등 전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고르게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화장품사업은 중국법인이 지난해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364.2% 급증했다.
태양광용 필름과 폴리에스터 필름 등을 만드는 SKC는 매출이 4231억원,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8.4%,영업이익은 50.1% 증가한 성적이다. 보안업체 에스원도 실적 호조를 보였다. 매출은 2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고 영업이익도 391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시스템 보안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상품판매 부문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코스닥 기업인 유비벨록스(74.3%)와 비엠티(40.7%),바이오스페이스(184%)도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개선됐고 크레듀와 웰메이드스타엠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제지업체인 무림P&P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삼성전기는 1분기에 1조7137억원의 매출과 92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분기에 반영됐던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 합병에 따른 구주 처분 이익이 소멸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이 8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05억원으로 18.8% 늘었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23분기 연속,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25분기 연속 성장세다.
회사 관계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섰다"며 "이는 생활용품(13.6%) 화장품(20.9%) 음료(26.9%) 등 전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고르게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화장품사업은 중국법인이 지난해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364.2% 급증했다.
태양광용 필름과 폴리에스터 필름 등을 만드는 SKC는 매출이 4231억원,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8.4%,영업이익은 50.1% 증가한 성적이다. 보안업체 에스원도 실적 호조를 보였다. 매출은 2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고 영업이익도 391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시스템 보안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상품판매 부문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코스닥 기업인 유비벨록스(74.3%)와 비엠티(40.7%),바이오스페이스(184%)도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개선됐고 크레듀와 웰메이드스타엠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제지업체인 무림P&P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